#무휼구곡
#회연서원
#봉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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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휼구곡은 조선중기 대학자인 정구선생과 후예들이 대가천의 아름다운 계곡을 오르내리며 안시를 지어 의미를 부여하고 절경을 노래하며 도학의 근원을 찾아가는 수양을 했던곳이다.
봉비연은 기생 봉비가 춤을 추다 실족하여 빠져죽은 연못이다. 이 연못은 후에 회연으로 바뀌었고 회연 위의 바위를 봄비암이라 하여 무휼구곡 제1곡으로 삼았다.
회연서원은 조선중기 영남학파를 대표하는 학자였던 한강 정구와 이윤우의 학문을 기리기 위해 세운 서원이다.
백매원은 정구 선생이 회연초당을 짓고 매화나무 100그루를 심어 만든 정원이다.
해마다 담장으로 난 가지를 타고 매화꽃이 피는데 지난해 가지치기를 한 까닭으로 화사한 매화를 당분간 볼 수 없는게 안타깝기만하다.
외입문격인 견도루 우측에는 2품이상에게만 세워준다는 한강 정구 신도비가 있다.
들어서면 백매원 정원이 양옆으로 펼쳐진다
좌측끝으로 유물을 전시한 숭모각
우측으로 선대 유학자의 위패를 모시는 향현사가 있으며
서원의 입구에는 문지기처럼 서있는 400년 느티나무(보호수)가 있다.
내에는 기숙사격인 대경제
명의제 교육공간 이었던 회현서원과 제사공간인 전사청이 있다
< 회연서원 에서 > 이즈쓰다
깍아지른 기암괴석
유유히 흐르는 대가천
장가계라 해도 손색이 없을진데
봉황이 나르듯
춤사위 한판 없었다면
그 또한 거짓말일터
산천은 유구하되
인생은 무상하다.
신선같이 살았어도
생명은 유한한 것이니
자연으로 돌아가더라도
뜻한 바는 후세에 남겼구려
봉비암 아래서
도를 구했다고 하니
여기가
무릉도원이라 한들
무슨 흠이 되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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