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감은 그 사람에 대한 믿음의 감정이고 호기심은 그 반대의 경우이다. 많은 사람들이 연애할 땐 호감만 가지다가 막상 결혼을 하면 점차 호기심을 가지게 된다.
호감을 가질 때는 오로지 그 사람만이 보이다가 그것이 호기심으로 바뀌면 자꾸만 의심과 후회가 생기게 되는 것 같다.
그런 맥락에서 볼 때 특히 남녀 간의 호감과 호기심은 학생들이 성장하면서 갖는 호감과 호기심과는 또 다른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호감은 나를 버리고 상대방만 보는 것이고 호기심은 나의 관점으로 상대방을 버리는 것이다.
호감을 취하고 호기심을 버려보라
이 노랫말이 참 좋다
좋은 집에서 말다툼보다 작은집의 행복 느끼며~~~
평범한 것이 얼마나 소중한지 벼랑 끝에 서 보면 알아요
사랑하는 사람과 밥을 먹고, 따뜻한 차 한잔을 마시며,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따뜻한 볕이 있는 창가에서 별거 아닌 거에도 서로 깔깔 웃고 토닥거릴 수 있는....
작은 거에도 느낄 수 있는 행복은 많지요.
단지 내가 만든 틀속에 행복을 맞추려다 보니 힘든거지요.
행복이 따로 있나요?
연애할 때 연인처럼
우리도 그 행복의 터널을 지나왔지만, 어느새 잊어버린 거지요
나는 어느새 상대를 보고 있은 게 아니라 자신만을 보고 있었던 겁니다.
그게 행복을 잊어버린 이유 아닌 이유일지도....
뿌리 깊은 나무 바람에 흔들리지 않듯이 강한 믿음 앞에서는 그 무엇도 서로를 갈라놓을 수 없을 것이고, 좋은 감정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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