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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날에 ~ 그대라는 별

일상이야기/사랑

by 이즈원 2024. 1. 17.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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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에는

고집과 함께 살고 있는 사람이 있었다. 주위 사람들은 저 놈은 참 버릇없는 못된 놈이에요.
왜 저런 놈을 데리고 설아요?
사람들의 말에
처음엔 저 놈이 어떤 놈인지 몰랐는데 지나고 보니 무척 힘이 센 놈이에요
내가 데리고 사는 게 아니라 놈이 날 붙들고 놔주지 않는 거라오.


사랑에도 고집스러운 면이 많다.
내가 사랑한 것 같지만 사랑이 대상을 선택한 건지도 모른다.
비록 당신이 내 사람이라도
내 마음은 공허할거예요
당신의 마음을 언제까지나 소유할 수 있는 건 아니니까요.

< 그대라는 별 > 이즈쓰다

그대를 만나면
반가워 가슴이 뛰고
그대를 보지 못하면
슬퍼서 눈물이 난다
그대가 웃으면
행복한 미소가 나고
그대에게 전화가 오면
좋아서 마음이 설렌다.


멈추지 않고 가다 보면
나는 하늘이 되고
고이지 말고 흐르다 보면
그대는 바다가 될 떼니
내가 하늘이 되고
그대가 바다가 되면
우리는 수평선 끝에서
마주 보고 있을지도 몰라


어두워지니
조금씩 선명해진다
밤하늘에 별이
조금씩 밝아진다
밤하늘에 달빛이
너도 그랬으면 좋겠다.
뭔지 몰라 헤매는
깜깜한 어둠 속일지라도
더 또렷해지는 별처럼
점점 환해지는 달빛처럼
내 마음속에 네가 살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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