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 서울 가볼만한곳 ]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권력의 중심 ~ 운현궁의 겨울

여행이야기/알고가자 여행!

by 이즈원 2024. 1. 5. 14:11

본문

#운현궁 눈 오는 날


운현궁은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사저이다.


각 궁방의 조세가 모이는 종친부의 중심이었다.


위세가 한창일 때는 궐밖의 궁궐이라 불리던 운현궁에서 조선의 정치가 움직인다 할 정도로 대단하였다.

안채로 드는 문

고종과 명성황후의 가례를 올린 곳이 안채이다.


노락당 (사적 제257호)과 이로당은 운현궁의 안채로 쓰였던 곰ㅈ이다.


운현궁 정문 좌측에 내력을 확인할 수 있는 역사박물관이 있다.


< 운현궁의 겨울 > 이즈쓰다

눈이 내리면
마냥 순수해지고
한가득 설렘으로
깨어나는 맑은 감성

이처럼만
매일매일이 설렌다면
얼마나 좋을지
시절이 암울해도
희망 하나는 품고 살 텐데

세상이 하얀 건
깨끗이 비우라는 속삭임
멀미 나는 세상에서
중심 잡기는 힘에 부쳐도
눈같이 밝아져서
깨어있어 달라는 주문인게지


운현궁 입구 마당에는 길게 늘어선 방들이 많다. 한때는 대원군을 만나려 각계각층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다 보니 만들어진 것 같았다.

쇄국과 개국의 갈림길에서 좀 더 유연한 외교가 펼쳐졌다면 어떠했을까?
미래는 좀 더 달라졌을까?
역사에 if 란 가정을 달아보는 이유이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