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항도 부산이다.
누리마루를 지나 출렁다리를 건녀편 조선호텔까지 쭉 이어지는 산책로다.
저 멀리로 눈에 익은 해운대 백사장 뒤로 쭉쭉 뻗은 건물들이 보이고, 산책로 옆 바위 위에서 낚시를 하는 사람들도 보인다.
푸른 바다와 빛, 해안선을 따라 병풍처럼 늘어선 건물들이 멋진 풍경을 만들어낸다.
짧았던 가을을 보상하기라도 하듯 봄 같은 겨울이 요 며칠 계속된다. 얼마후면 다시 혹독한 시간들이 이어지겠지만..
< 겨울을 산다는 건 > 이즈쓰다.
죽어야만 다시 사는
깨달음을 배우는 과정이지
어떤 사람들은 그걸 몰라서
영원히 죽어가는 거야
욕심이란 눈 같은 거야
움켜쥐면 이내 녹아버리는
어떤 것들에 있어서는
바라볼 때 더 아름다운 법이거든
가끔 우린
내려놓는 법을 잊는 거 같아
가지고 나면
더 큰 욕심으로
자신이 죽을지도 모르는데
가장 불행한 건
봄이 와도
겨울 속에 사는 삶이야
겨울에 죽는 법을 몰랐던 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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