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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팅스 블루의 사막 내식으로 다시 써보기

좋은생각/짧은 단상 긴 여운

by 이즈원 2023. 11. 2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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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은 늘 그자리
#따라써보기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으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 오르팅스 블루의 사막

위 시는 매년 프랑스 철도공사가 시행하는 시 콩쿠르에서 1등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고독한 현대인의 모습을  쩗은 글속에 함축하여 잘 표현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다.


< 이즈의 사막 1 >

그곳에서 나는
너무도 외로워
몸을 돌린채 걷기 시작했다
뒤에 남은 내 발자국을 보려고.


< 이즈의 사막 2 >

그 도시에서 나는
너무도 외로워
멈추어 선채 뒤를 돌아보았다
뒤에  꼭 누군가 서있을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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