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은 늘 그자리
#따라써보기
그 사막에서 그는
너무도 외로워
때로는 뒷걸음으로 걸었다.
자기 앞에 찍힌 발자국을 보려고.
~ 오르팅스 블루의 사막
위 시는 매년 프랑스 철도공사가 시행하는 시 콩쿠르에서 1등으로 선정된 작품이다.
고독한 현대인의 모습을 쩗은 글속에 함축하여 잘 표현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던 작품이다.
< 이즈의 사막 1 >
그곳에서 나는
너무도 외로워
몸을 돌린채 걷기 시작했다
뒤에 남은 내 발자국을 보려고.
< 이즈의 사막 2 >
그 도시에서 나는
너무도 외로워
멈추어 선채 뒤를 돌아보았다
뒤에 꼭 누군가 서있을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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