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카메론의 ' 아바타 물의 길 (3D)' 을 보고나서

#제임스카메론
#EBS 위대한 수업
#아바타 2 물의 길 후기

I am the king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한 제임스 카메론의 첫 소감이다.
터미네이터 1,2.3, 에이리언 2, 타이타닉(아카데미상 11개 부문, 전 세계 박스오피스 3위 ) 아바타(전 세계 박스오피스 1위)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영화들이 그에게서 만들어졌다.

영화를 보기 전에 7부작 EBS 위대한 수업 제임스 카메론 편을 보고 영화와 만난다면 아바타 물의 길 이 더 재미날 것 같다.
"전 관객들의 추억을 되살리고 싶었어요." 그가 줄곧 생각해 왔던 영화의 출발점이었다.

아바타 물의 길은
자연에 대한 동경, 평화, 공존, 사랑, 가족, 따뜻한 인간애 같은 모든 인간이 꿈꿨지만 어른이 되며 잊어버렸을지도 모를 꿈 꾸던 세계를 재현하고, 동시에 황금에 저당 잡힌 채 괴물이 되어버린 사람들의 자연훼손과 해양오염, 불법 포획 같은 생태계 파괴에 대한 중지 같은 엄중한 경고를 보내고 있다.
내용은 거짓말이지만 감동이 있는 위대한 거짓말 같은 게 영화라고
2조 6천억이라는 어마어마한 제작비는 그가 이를 위해 얼마나 진심이었는가를 보여준다.

 

어쩌면 영화 속 판도라는 인간이 구현해야 할 가장 마지막 단계 일지도 모르죠. 모든 생명이 유기적으로 공존하며 살아가는 세계. 유토피아 같은 걸 겁니다.

판도라 라는 배경은 공통점이지만 1펀은 하늘과 땅이라는 공간에서 펼쳐지는 문화를 초월한 사랑이 주제였다면
2편은 바다로 바뀌며 세계관이 확장되죠 다른 역사와 문화는 상호 공존하며 공동체와 가족을 이루고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과정이죠.

'가족은 하나다.
그것이 우리의 가장 큰 약점이자 강점이다.'

대사 그대로 가족은 개개인을 보호해주는 최고의 요새이자 안전장치인 것이다.

1편보다 더 진화된 첨단 테크놀로지 기법이 제작에 사용되었다.
그와 팀(동료)에겐 도전이고 모험이라고 했다..
최종 예고편에서 보여준 영화를 경험하라 는 말은
그는 발명가이자 제작자, 감독일 뿐만 아니라 미지의 영역을 탐구해가는 탐험가의 자세로 영화를 만들었다는 의미이다.

어마어마하다는 수식어에 어메이징 하다라고 덧붙인다.
화려한 액션에 감동까지 더한 것도 모자라 사랑과 가족, 자연에 대한 애착, 공존등 단순히 오락영화라 하기에는 영화 한 편이 보여주는 메시지가 놀랍도록 아름답다.
아바타는 5편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니 앞으로 나올 아바타 속편들이 기다려진다.
설마 또 13년을 기다려야 하는건 아니겠지.

출생률 0.78%의 대한민국
아바타에서 보여주는 설리 가족의 구성은 그것만으로 애국적인 영화이고도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