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남매공원
#파리의 연인
비 오는 날 수채화를 그리라면
어떤 풍경일까?
아마 그림 좀 그린다는 사람은
지금 내가 보고 있는 남매지의 풍경을 그리지 않을까?
무난해서 누구나 좋아할 만하니
이런 날에 딱 어울리는 노랫말이
비 오는 날의 수채화다.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거리에 투명하게 색칠을 하지
세상사람 모두 다
도화지 속에 그려진
풍경처럼 행복하면 좋겠네
절정은 지났지만 연꽃이 있고 , 마치 찍은 듯이 두 개로 투영되는 저수지에 비치는 건물과 나무들.
파리의 연인이란 드라마가 있었지 거기서 나온 유명한 대사 한 줄. " 너 안에 나 있다."
마치 평행세계 같은 나일수도 있고 온전히 다 보이지 않는 나의 속내일 수도 있고
아무든 하나로 존재하지만 늘 두 개의 세계 사이에서 존재하는 나 이거나 또 다른 나이거나
신기하지 않아? 이 두 개의 세상사이에 연이 있다는 게 의미하는 뜻은 다르지만 그냥 관계를 잇는 연이라 우겨본다.
빗방울 떨어지는 그 거리에 서서 너의 숨소리 살아있는 듯 느껴지면
깨끗한 붓 하나를 숨기듯 지니고 나와 색칠을 해보는 거지 마음 가는 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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