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그치면 휴가 시작인데..

지루한 장마가 주중에 끝난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바로 휴가 주간으로 돌입할 거 같네요

아름다운 곳은 많다.
가보지 않은 곳도 많다.
하지만 막상 가보면 생각과는 많이 다르고, 바가지요금에 찜찜한 기분으로 돌아오기 일쑤이다.

하지만 뭔가 다를 거 같은 기대를 품는다. 그래서 탁하고 가서는 억 소리 내며 돌아오는 걸 반복하는 것이다.

그 막연한 기대 속에서 예상하지 못한 풍경을 만날지도 모른다.
그게 100% 만족을 주지는 못하지만, 그럴 거다라는 기대 섞인 믿음 때문에 다시 나서는 걸 주저하지 않는 걸 지도

여러 해 전 하루 만에 다 돌아본 코스이다.

파도가 만든 기암괴석과 절경을 즐길 수 있는 울산 대왕암공원이다.

울산 간절곶에서는 탁 트인 바다를 만날 수 있다. 포항 호미곶과 여전히 해가 먼저 뜨는 곳이라 싸우고 있는 곳이다.

부산 기장 죽성성당은 드라마 촬영지로 현재도 인기 있는 곳이다.

부산 광안리. 너무나도 유명한 곳이다. 낮보다 밤이 더 화려해 보이는 곳입니다.

즐거운 휴가주간이 막 시작되려 합니다. 막상 어디로든 가려하니 망설여지시죠. 경비 걱정도 들고요.
텐트 하나면 됩니다. 평상시 먹는 점심값이면 해결되는 밥집도 많습니다.
단지 비싼 휴대폰 두고 검색 한번 안한채 막무가내로 가니 돈은 돈대리 쓰고 즐기지는 못하는 겁니다.

위 동선대로 움직이면 1박 2일이면 다 돌아봅니다.
행복한 휴가 즐기십시오
다리에 힘 떨어지면 가고싶어도 못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