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수로왕릉
#김수로와 허황옥
거북아 거북아 머리를 내놓아라
구지가로 알려진 가사의 앞구절이다.
이 노래에 응답하기라도 한 듯 하늘에서 6개의 알이 담긴 금빛상자가 내려오고, 알에서 가야의 여섯왕들이 나왔다고 전해진다. <가락국기 내용 참고>
가야는 후에 대가야가 명맥을 유지했지만 신라에 통합되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삼한중 변한이 있던 자리에 작은 나라들이 생겨났는데 그중에서 금관가야가 으뜸이었다
금관가야의 시조라 알려진 김수로왕과 인도 아유타국의 허황옥의 러브스토리는 아직도 여러 버전으로 달리 해석되고 있지만...
이후 이들의 후손은 김해 김씨의 주류를 형성하고 허황옥은 인천 이 씨, 허 씨의 일족들의 시오가 된다 김유신은 신라에 복속된 김해 김 씨의 후손이 되는 셈이다.
입구 좌측에는 김해 김씨 종친회 기념비가 나란히 서있다.
수로왕릉이다.
가야의 문화는 일본으로도 전해져 일본의 고대문화 형성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사실 한반도는 대동강주변의 예맥족과 삼한의 한족에 주변의 민족들이 자연스럽게 결합되면서 생긴 다문화 국가인 셈이다.
고대국가가 틀을 잡으면서 자연스럽게 국민통합의 목적으로 단일민족이란 개념이 지배층들을 통해 백성들 속에 자리 잡았다.
애석하게도 삼국이전의 역사가 일본의 식민사관에 의해 많이 축소되긴 했지만 그 흔적들마저 다 지워진 건 아니ㅗ기에 잃어버린걸 다시 세우는 건 현시대의 몫이다.
가야나 백제의 유민들 상당수가 일본으로 건너가 현 일본의 시조가 된다.
하늘마저 엄청나게 좋다.
수로왕릉 담장에 핀 능소화가 끝물아다,
떨어져있는 수롱왕과 허황후의 보고픔 때문에 핀건 아닐까? 히고 생각해보았다
허황후의 릉은 구지가의 배경이 되는 구지봉 근처에 있다. 수로왕릉에서 600m 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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