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가볼만한곳 ] 도심속의 시민쉼터 성당못

#HDR자연스럽지 않다

눈 뜨며
좋은 아침이라고
말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어제처럼 또 하루를
아무 말 없이 보낸다면
오늘도
분명 참 좋은 하루일 겁니다.

두류산 자락에 자리 잡은 성당못은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져 시원하고 멋진 풍광을  보여준다.

 

주말에는 조금만 늦게 가면 주차가 어려워 늘 그냥 지나치기 일쑤인 곳이다.

성당못은 예부터 왕이 나올 명당자리로 불리어졌다고 하니 혹시  제왕의  기운이라도 받을지.
떡 본 김에 제사 지내는 거죠.

봄이면 못 주변으로 유채와 수양버들이 한껏 멋을 내고, 이맘때는 수련이 살포씨 고개를 내민다.

주변으로는 금용사란 사찰과, 두류야구장과 야외음악당으로 이어 이는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시민들의 쉼터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내가 좋으면 좋은 것이다 > 이즈쓰다

파란 하늘이 아니어도
구름이 뽀로퉁해 있어도
반영이 그리 이쁘지 않더라도

그대가 좋고
내가 좋으면 다 좋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