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지려면조팝나무 꽃을 보았다.튀긴 좁쌀이 다닥다닥 붙어 있는 모습이 앙징맞고 귀여운 꽃이다.꽃말은 헛수고 하찮은 노련하다 외에도 광의의 의미로 그 모양 때문에 아름다운 사랑의 의미도 있으며 봄꽃이어서 기다림과 희망, 상큼한 향과 화려한 꽃모습 때문에 아름다운 청춘을 뜻하기도 하며 야무지게 피어나는 모습이 변화와 성장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한다.꽃말이야 말 되게 풀이하기 나름이니 억지로 암기할 필요는 없다.한 번쯤 아주 가깝다고 생각한 사람이 전혀 낯설게 느껴질 때가 있다.어쩌면 세월 탓이겠지 너무나 오랜 친숙함에 싫증나 이유 없이 미워지고 싫어진 거라며 스스로 위로해 보지만 막상 바로 앞에 서있는 벽 같은 현실에 못내 답답한 건 어떻게 해볼 도리가 없다.당신이 있어 아름다웠던 ..
테마가 있는 사진이야기/꽃 이야기
2024. 4. 3. 0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