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해

#경주통일전 #통일전 은행나무길 통일의 염원을 담아 1977년 박정희 전 대통령의 지시로 건립되었다. 통일전에는 삼국통일에 큰 공을 세운 김춘추와 김유신 그리고 통일의 대업을 마무리한 문무왕의 영정이 모셔있다 한다. 우리의 소원은 통일 말로만 외치는 통일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통일의지에 힘을 보태어야 한다. 평화는 남북이 하나가 될 때 오는 것입니다. 10명이 모이는 계모임에도 불협화음이 나오는데 8000만 동포가 하나로 마음 맞추는데 왜 불협화음이 안 나오겠습니까? 통일을 반대하는 세력은 어떤 구실을 만들어서라도 현 분단상황이 유지되기를 바랄 겁니다, 미국이 그랗고 일본이 그렇고, 그리고 암묵적으로 미일에 동조하는 그들로부터 이익을 얻는 한반도 내 집단과 세력들은 끊임없이 갈등을 조장하..

여행이야기/알고가자 여행! 2023. 11. 3. 10:27

#경주 동궁과 월지(구 안압지) 둥궁과 월지(안압지)는 태자가 거처하던 별궁과 그 안에 만들어진 인공연못을 말하는 통일신라의 궁궐유적이다. 당시에는 수십 개의 전각이 있었으나 현재 극히 일부 전각만 복원된 상태다. 신라 문무왕 때 지어졌으며 궁중연회장으로도 사용되었다는 기록도 있다. 신라 패망 후 방치되어 풀만 무성했던 이곳에 기러기와 오리가 많이 날아들었다 하여 대중에게 안압지(雁鴨池)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알려져 있다. 동궁과 월지는 비교적 통일신라 궁궐 정원 양식이 잘 보존되어 있고, 이곳에서 그 시대 유물들이 많이 나왔다는데서 가치가 매우높다. 거대한 인공 연못으로 조성한 월지는 동궁의 안에 만들어졌는데 안압지로 불리던걸 2011년 7월 동궁과 월지로 바꿔 부르게 되었다. 야간에는 주변으로 조명이..

여행이야기/알고가자 여행! 2023. 9. 13. 12:43

#경주 황성공원 #보라보라 맥문동 황성공원은 경주시민들의 쉼터이다. 스포츠 시설과 행사장이 있어 평소에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지만 보라보라 한 맥문동이 피는 8월에는 더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그 무리들 중에 한 명의 객이 되어 찾아 나선 황성공원 어둠이 채 가시지 않은 도시의 한 모퉁이에서 해가 뜨기를 기다리고 있다. 수많은 진사님들 틈바구니 속에서... 이윽고 여명이 시작된다. 어둠 사이로 빛이 내리쬐고 사이사이로 들어오는 빛의 세기에 따라 빨갛게 숲이 물든다. 송림이 일순간 반짝이고, 황성공원을 찾은 사람들이 분주해지기 시작한다. 아침 운동과 산책을 나온 사람들과 존재감을 뽐내는 맥문동. 빛으로 샤워하는 황성공원의 공간 사이로 셔터소리가 요란한다. 이즈쓰다 소나무 사이로 드는 ..

여행이야기/알고가자 여행! 2023. 8. 14. 14:31

#경주 로드 100에서 #해바라기카페 경주엔 해바라기 명소가 많다. 재바실라 카페와 어른 키만 한 해바라기가 있는 첨성대 일원, 온해는 정비관계로 휴식 중인 월정교남천이 있다. 로드 100 은 바실라카페에 이어 입소문을 탄 카페이다. 드넓게 펼쳐진 해바라기밭이 있다. 시간은 많은 것들을 앗아가지 손쓸 틈도 없이 그땐 발을 써 가보는 거지 일부는 지킬 수 있을 거야 시간은 많은 것들을 앗아가지 그럼에도 늦었을지는 모르지만 체념하지 않으면 건질 수 있는 게 의외로 많다는 것도 알게 될 거야 시간이 지나친 거지 우리가 외면한 거는 아니잖아

여행이야기/차 한잔의 사색(카페,차이야기) 2023. 8. 7. 15:37

#경주 종오정일원 조선 영조 때 문효공 최치덕 선생이 세운 정자로 종오정 이란 명칭은 이름은 부를 구하여 얻지 못할 바엔 좋아하는 바를 쫒겠다는 논어의 종오소호(從吾所好)에서 따왔다. 뒷산 언덕에서 바라보면 정감 가는 곳이다. 속세와 떨어져 은거하기 딱 좋은 곳이다. 종오정과 연당, 일성재 귀산서사로 이루어져 있다. 경북기념물 제85호로 지정되어 있다. 일성재는 선생이 부모님을 모시려고 지었으며, 그를 흠모해 따라온 제자들이 생활할 수 있도록 귀산서사를 지었다. 일성재와 귀산서사는 고택체험 장소로 사용하기에 출사시 여가를 즐기러 온 방문객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았으면 한다 고택체험 입구에 최치덕선생이 심었다는 향나무는(수령 약 330년)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연꽃 피는 시기에 뒷산 소나무와 어우러진 향..

여행이야기/알고가자 여행! 2023. 8. 7. 14:10

#경주 콜로세움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던 시절 정복을 통해 얻은 지역의 사람들 중 로마에 심하게 저항하던 사람들은 로마로 끌려와 노예가 되었고 그들 중 일부는 검투사가 되었다. 로마부흥의 한축이 되기도 했지만 로마멸망의 한 원인이 되기도 한 검투사들 그들이 목숨을 걸고 싸우던 원형경기장이 바로 콜로세움이다 경주에 가면 로마의 콜로세움을 그대로 옮겨놓은 건축물이 있다. 콜레세움은 세계의 불가사의한 건축물중 하나로 꼽힌다. 경주 자동차박물관 맞은편 보문호수가 한눈에 들어오는 한편에 위치해 있다. 우연히 눈에 들어온 그림 같은 장면 이미 져버린지 한참 된 벚꽃나무지만 그것 또한 그림이 되는 곳. 생각대로 되지 않아서 속상해 말아요 생각지도 못한 일이 일어나기도 해요. 남들보다 잘하는 게 몇 개는 있을 거예요..

여행이야기/알고가자 여행! 2023. 8. 4. 11:26

#경주 예술의 전당 건물 외관부터 아트 한 그곳 하늘조차.. 아트 해지는데 그곳에는 달팽이가 산다. 경주엔 내부가 달팽이 모양을 닮은 예술의 전당이 있다. 예술이 전당 내부에 있는 계단. 달팽이관을 쏙 빼닮아있다. 보기만 해도 패닉의 달팽이 노래가 들려오는 듯---- 언젠가는 먼 훗날에 저 넓고 거치른 먼바다로 갈 거라고 좀 느릴지도 모르지만 뒤쳐질지도 모르지만 앞서가는 사람보다 더 많이 보며 가는지도 모른다. 삶을 결정하는 건 속도가 아니라 방향의 문제일 수도 있다

여행이야기/알고가자 여행! 2023. 8. 4. 11:17

#경주 읍천항 #주상절리&파도소리길 #우리가 바라던 바다 #여름바다 인간은 감정의 동물이며, 강해 보이지만 약한 면을 동시에 가지고 있기에 일상의 작은 변화에도 쉽게 흔들리게 됩니다. 살아가는 게 그래서 힘이 들지요 그럴 땐 바다로 가세요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다 보면 어느새 평온함이 찾아올 겁니다. 마음에 평온함이 찾아오면, 자신과 지난 시간을 돌아보게 되고 시련을 이겨낼 용기와 해답이 찾아지기도 합니다. 그게 인류가 아직도 생태계의 최상층에서 자리 잡고 있는 이유 중 하나일지도 모릅니다. 고통스럽고 아프고 힘든 시대에도 인간은 살아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럴 겁니다. 삶은 어떤 상황에서도 계속되어야 했으니까요 더운 여름! 우리를 설레게 하는 것 중 제일이 바다가 아닐까? 그 바다로부터 청춘 낭만 사랑....

역사와시사/자연과 환경 2023. 8. 4. 00:06

바다를 바라보는 처녀의 애절한 마음이 담긴 곳 감포 해국길이다. 해국은 조금 더 있어야 꽃을 피운다죠. 바다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견디다보니 주어진 환경에 적응하느라 보통의 국화보다는 키가 작은편이라 합니다. 한송이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해풍에 끊임없이 견디야만 하겠죠. 감포 해국길이 유명한 건 세계에서 가장 큰 해국 그림이 그려져 있는 계단이 있기 때문이다. 해국의 꽃말은 기다림. 전설을 빌리면 해국 사진을 찍게 되면 기다리는 사람의 마음이 전달된다고 한다. 사람은 사람 속에 있어도 늘 사람이 없다고 합니다 자기만의 성을 쌓아 고독해지고 홀로 외딴섬처럼 외로워합니다 그 고독과 외로움 때문에 이 세상엔 사랑이란 게 필요한가 봅니다. 바다가 보고 싶어 파도소리가 듣고 싶어 왔는데 그 바다의 바람에 그 파도..

여행이야기/알고가자 여행! 2023. 5. 30. 10:08

#경주 감포 송대말 #그 남자가 사는 법 #육상효 감독 파도처럼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지만 부대끼며 살아가는 게 삶이다. 갈매기를 보며 왜 죠나단 리빙스턴의 꿈이 떠올랐을까? 우뚝 솟은 세상의 한편을 차지하고 살아가지만 점점 더 왜소해져 가는 자신을 바라보는 건 슬퍼지는 이유가 되기도 한다 육상효 감독. 조금 생소한 이름일지도 모르지만 독립영화계에선 어느 정도 이름이 있는 감독이다. 오래전에 개봉한 달마야 서울 가자 란 영화가 있다. 그가 메가폰을 잡았던 영화이다. 감독 겸 시나리오 작가이기도 한 육상효 감독의 영화는 휴먼스토리를 기반으로 한다. 지금도 큰 기대작은 없지만 영화에 많은 애증을 가지고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최근 작품으로는 모성애를 그린 감성영화 '휴가'란 작품이 있는데 코로나로 인..

테마가 있는 사진이야기/이야기가 있는 사진 2023. 4. 18. 1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