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강 가운데로 다리가 나고, 예전보단 덜 하지만 그래도 이맘때 지산샛강은 연꽃으로 인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미 연잎은 엄청나게 자라있다.
연잎으로 가득 찬 샛강에서 기대반 의심반으로 주위를 살폈다. 연꽃대신 샛강이 입구를 점령한 접시꽃이 보였다
접시꽃이라도....
고개를 숙인 미간사이로 연꽃이 보였다.
부끄러운지 연꽃은 연잎사이에 숨어 아름다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었다.
이쁘다
자세히 보아야 이쁘다
오래 보면 사랑스럽다.
그때서야 이곳저곳에 숨어있던 연양들이 보인다. 초록색 연잎사이에 숨어 날 기다리고 있었다.ㅎㅎ
예쁜 수련이 있더군요.
여름이 점점 무르익나 봅니다.
흐린 날이라 이쁜 노을을 만나진 못했지만 붉게 물든 지산샛강의 석양은 일품이다. 자연이 인간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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