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사거리
#구름 조형물(옛글)
구미가 고향인 중장년층의 토박이들에겐 향수가 어려있는 곳이 금오산 사거리이다.
우회도로가 없던 시절 구미역으로 이나 금오산으로 가려면 무조건 지나가야 할 필수코스였다.
2016년인가 금오산 사거리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생겼다.
금오산의 떠 있는 구름 형상을 모티브로 해 만들어진 '구름' 이란 조형물이다. 각산 네거리에서 끊겼던 금오천 걷기 길도 한 150m 정도는 연장된 것 같다.
구미시에서 자연경관 특화 사업의 일환으로 밋밋했던 금오산 사거리가 시민들의 열린 쉼터로 다가온 느낌이다.
하지만 초기 두해 정도를 제외하고 이후 여러 해째 야간 조명 자체가 사라져 버린 게 조금은 아쉽기도 하다.
문제는 반도체 도시의 아성이 무너진 경제 상황이다.
경제도 금오천을 흐르는 오색 물줄기만큼이나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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