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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에는

일상이야기/살아가는 이야기

by 이즈원 2022. 12. 7.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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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같은데 벌써 6년이 흘렀다.
국정농단으로 촉발된 촛불이 광화문 광장을 가득 메웠고,연일 좋지않은 기사들이 쏟아졌었다.

그 어수선했던 시간속으로도 어김없이 12월은 왔고 희망찬 새해가 도래하기를 바라며 적었었던 글이다.


< 12월에는 >

12월에는 처음처럼
꿈과 희망을 생각하게 하소서
모든 것이 허허롭지만
꽃피는 봄을 맞이하기 위한
새로운 희망의 노트를
다시 꺼낼수 있게 하소서
벌거벗은 가지에서
새순이 피어나듯이
희망 또한 돋아나게 하소서

쏜살 같이 달리던 열차는
종착역이 가까웠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기차는
종착역에 다다를 것이고
출발선에서 다짐했던
꿈은 정적 소리에 묻히고
희망은 화통 연기 사이로 숨겠지만
다짐과 달리 무엇하나
이루어진 것 없어 보여도
우리는
존재하는것 만으로도
세상이라는 유기체의 필요충분조건이었습니다.

사람들은
기억 저편에 남아 있던
출발선에서 품어오던
똑같은 꿈과 희망을
조심스럽게 만지작거릴 겁니다.
12월이 마지막이 아닌
새날의 처음을 잇는
소중한 시간인 이유입니다.
마무리하는 게 아니라
다시 출발하기 위해
점검하는 달이었으면 합니다
늘 실패한 것 같지만
실패한 게 아니라
아직 가고있는 중이니까요.

삶이란
반복해 주어지는 숙제들을
풀어가며 맞추어 나가는
일련의 과정이라는걸
이해하고 받아들이게 하소서
기차가 출발하기 위해
점검을 받아야 하듯이
우리는 새 여정을 위해
준비물을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부분의 조각들이
맞추어지고 나서야
완벽한 퍼즐이 완성되듯이
우리의 12월도
마지막이 아닌
퍼즐의 한 부분을 맞추는
시작이 되었으면 합니다
미완성의 인생일지 몰라도
그렇게 퍼즐의 일부는
또 맞추어질 것이고
우리의 인생 또한
더 성숙되고 빛나게 될 겁니다

12월은
마무리를 하는 게 아니라
잠시 피드백을 하는 시간입니다.



12월에는 처음처럼

꿈과 희망을 다시 떠올리게 하소서

모든 것이 허허롭지만

꽃피는 봄을 맞이하기 위한

새로운 희망의 노트를 다시 꺼내게 하소서

벌거벗은 가지에서

새순이 피어나듯이

우리의 희망 또한 돋아나게 하소서

 

쏜살 같이 달리던 열차는 종착역이 가까웠습니다

다짐과 달리 무엇하나 이루어진 것 없어 보여도

우리는

존재하는것 만으로도

세상이라는 유기체의 필요충분조건이었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기차는 종착역에 다다를 것이고

출발선에서 다짐했던

꿈은 정적 소리에 묻히고

희망은 화통 연기 사이로 숨겠지만

그 사이로 새로운 꿈과 희망이 다시 보일 겁니다

 

우리는

기억 저편에 남아 있었던

출발선에서 반복해 품었었던

똑같은 꿈과 희망을

조심스레 만지작거릴 겁니다.

그래서

12월은 마지막이 아닌

새날의 처음을 잇는 소중한 시간이 되는 겁니다

 

12월은 마무리하는 게 아니라

다시 출발하기 위해

점검하는 달이었으면 합니다

늘 실패한 것 같지만

우리는

실패한 게 아니라

아직 가고 있는 과정 속에 있는 것입니다

 

삶이란

되풀이해서 주어지는 숙제들을

하나하나 풀어가며 맞추어 나가는

일련의 과정이라고 이해하게 하소서

기차가 다시 출발하기 위해 점검을 받듯이

우리는

 여정을 위해 준비물을 꼼꼼히 챙겨야 합니다.

부분의 조각들이 맞추어지고 나서야

완벽한 하나의 퍼즐이 완성되듯이

우리의 12월도

마지막이 아닌 퍼즐의 한 부분을 맞추는

시작이 되었으면 합니다

미완성의 인생일지 몰라도

그렇게

퍼즐의 일부는 또 맞추어질 것이고

우리의 인생 또한

더 성숙되고 더 빛나게 될 겁니다

 

12월에 우리는

마무리를 하는 게 아니라

잠시 피드백을 하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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