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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가볼만한곳 ] 구미 신평 벽화마을 인생의 답을 찾아 떠나는 여행 ~ 어린왕자

여행이야기/우리동네 구미 이야기

by 이즈원 2023. 6. 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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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신평 벽화마을
#아이 아이 꿈꾸는 마을 4
#애 늙은이 어린 왕자


어린 왕자는 전 세계적으로 8000만 부 이상 팔린 프랑스인 생떽쥐베리 (소설가&비행사)의 작품으로 사후  그의 미망인이 정리해 발표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작품 속에는 주인공이 몸소. 체험한 다양한 인간관계들을 어린 왕자의 여행담을 통해 비유하고 있다.


자신을 이해해주지 못한 사람들로 인해 화가의 꿈을 버린 주인공은 누군가 자신을 이해해 주기 바랐다.
지구로 오기 전 여섯 개의 별을 여행한 어린 왕자의 여행담은 주인공이 겪은 모든 걸 자기 방식대로만 이해하려 하는 사람들의 적나라한 모습들이었을지도....


읽을 때마다 다른 느낌으로 다가오는 어린 왕자
서로가 서로에게 필요한 단 하나의 존재로 남을 때 그 관계는 유지될 것이고. 이해가 필요하고 소통이 필요하고 긴 가다림의 시간도 필요하다는 걸.
생떡쥐베리는 하고 싶었으나 차마 하지 못했던 마음속 생각들을 어린 왕자를 통해 말하고 싶었던 게 아니었을까?.

어른의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마음엔 아직 아이의 마음이 남아있고, 군중 속에서 무언가 맘에 들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항변하고 싶은데 떠오르는 적당한 말은 없고.
그떼 어린 왕자가 툭툭 내뱉는 말이 그토록 찾아 헤맸던 마음속 허기를 채워주었을는지도...


너무나 생생하지만 이내 신기루처럼 사라져 버리는, 심지어 기억조차 나지 않는, 꿈은 마음과 연결되어 있어 가장 중요한 건 눈으로는 볼 수 없거든...


눈으로만 세상을 보려는 어른들의 사고로는 마음이 하는 아이들의 세상을 절대 이해할 수 없다.


어린 왕자는 지구로 오기 전 자신의 방식으로만 세상을 이해하려는 사람들이 사는 6개의 별을 여행한다.


지구에서 여우에게 관계에 대해 배우게 된다.
좋은 관계란 길들여져야 함을 서로를 필요로 하고 하나밖에 없는 존재로 여겨지게 될 때 별다른 말이 없어도 서로를 믿고 의지하는 거라는 걸


소중하지 않다면 내 시간을 소비하지 않았을 거야. 그렇기에 기억하고 간직해야 할 책임이 있는 거고... 철학적이 되지 않으면 이해가 안 되는


천천히 음미하다 보면 그곳 모퉁이 어딘가에서 우리의 지난 초상을 찾을 수 있을는지도 모른다. 사막에서 우물을 찾는 간절했던 지난시절의 초상. 그게 사랑, 성공, 아님 무엇이든 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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