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
꺼질 것 같지 않은 불꽃도
언젠가는 작아지고 식어버린다.
삶도 사랑도 다르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꽃이 끊임없이 타오르는 건
불씨가 남긴 희망은
여전히 사그라지지 않아서이다.
혹시 데일까 염려하는
두려움만 넘어선다면
열정에 불을 붙이는 데는
한 번의 스파크면 충분하지만
아름다운 불꽃을 피우려면
판도라의 상자로부터
자유로워야 함을 잊지 마라
주) 인간을 사랑한 프로메테우스는 신에게서 인간에게 불을 훔쳐주게 되고, 화가 난 제우스는 프로메테우스에게 가혹한 형벌을 내리고, 동생 에피메테우스에게는 어쩐 일인지 판도라라는 아리따운 여인을 선물한다.
판도라에게는 절대 열어서는 안 될 상자 하나도 선물한다.
상자는 오랫동안 열리지 않았으나 호기심이 발동한 판도라는 상자를 열게 되고, 상자 안에서 재앙을 가져올 나쁜 것들이 나와 인간세상으로 퍼져 나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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