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 나면 위대해지고
자고 나면 초라해지는
지구의 어느 한 모퉁이에
이방인처럼 서있는지도 모른다.
어떤 이는 자살이란 선택을 하고
또 어떤이는 반항을 하고,또 어떤이는 희망을 낚는다.
어떻게 살것인가?
오랜 기간 철학자들이 고뇌했지만
풀리지 않았던 논쟁거리 사이에서
문득 뒤돌아보면 내가 없다는 착시에 빠진다
강한 긍정도 부정도 않은 채로
나를 찾아서 란 모호한 답변으로 존재의 상태를 설명한다
내 안으로부터 반란이 필요한 이유다.
삶이란 저항과 희망의 이중주이고
자살이란 미지의 종착역에 서둘러 가는것이고
희망은 잘못된 세상에 대한 저항에서 살아있다는 의지의 결과로부터 나온다
어떻게 살 것인가?
그건 가치의 문제가 아니라 방법에 대한 물음이다
모순된 현실에 대한 반항은
현재로부터의 도피가 아니라 새로운 미래로 나아가는 것.
사는 것이 무의미하다는 건
반항할 여력도, 희망도 없다는 것이다
모든 부정적 의미에 대한 항복문서일 뿐이다
부조리한 세상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지프의 바위는 구른다는 것이다.
변한 건 없어 보이지만 변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속에서
내 안으로부터 반란은 존재하는 이유 같은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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