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모내기철이 다가왔네요
< 농자천하지대본 > 이즈쓰다
한때는 삶이
예서 자라고 영글었다.
내 가족 배불리 먹이려던
아버지의 일터 었었고
자식 놈 뒷바라지하던
어머니의 곳간이었고
공부해 출세하려던
맏형 마르지 않는 샘물이었다.
예나 지금이나
선한 풍경은 그대로인데
기계음 요란한 그 자리엔
정겨움 감정 생기질 않으니
농부 없는 논두렁 앤
모판 실은 경운기 한대
덩그러니 남아
모심을 때만 기다리고 있네
입맛 변한 사람들
등돌린지 오래라도
예나 지금이나
농심은 한결같아
농자 천하지 대본인건
밥심으로 사는 때문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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