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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미 가볼만한곳 ] 구미 남화사 연등에 불 밝으면

여행이야기/우리동네 구미 이야기

by 이즈원 2023. 5. 2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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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조계종금오산남화사

대방광불화엄경 ~ 세상 만물을 아름답게 품으니 경 자체가 꽃에 둘러싸인 것과 같다.


석가탄신일이 가까워지면 연례행사처럼 가보는 사찰이 있다.
구미 도심에 자리압은 남화사이다.

 

 


도심과 어우러진 사찰뷰가 장난 아니다.
구도의 미라고 이름 붙여봤다.
도를 구하는 곳에서 바라본 조화로운 사찰의 아름다움

 

 

화엄탑

 


약사전의 석조약사여래좌상(경북 문화재자료에 544호)은 구미지역에서는 보기 드물게 신라시대 후반에 제작된 것으로 일제강점기 일본에 반출되지 않도록 마을 주민이 보관해 오다 2004년부터 남화사에서 보존하고 있다.
이 석불상은 제작 당시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어 지방의 불상과 조각사 연구에 귀중한 자료로서 가치를 평가받고 있다.

 

 


올해 연등은 콤 초라해 보였다, 연등수도 규모도 작년보다는 작아 보였다. 연등 사진은 작년 사진들을 옮겨왔다.
우연히 목격하게 된 구도의 모습. 가장 종교적인 모습이 아닐까?


< 도로아미타불 > 이즈쓰다

할딱거리며 오르지만
미련 없이 다 던져놓고
내려올 줄 알 아아한다.

오르는 사람의 최종목표는
정상을 밟는 게 아니다.
언젠가는 내려와야 하고
어떻게 잘 내려오냐는 것이다.

그걸  모르면
도로아미타불이 되는 것이다.



올해는 달린 연등의 수가 그리 많지 않다. 대신에 사찰 주위로  피는 꽃아기씨들을 만났다.

원추천인국

 

데이지

 

원추천인국

 

장미

낮에도 좋지만 연등에 불이 들어오는 저녁시간은  더 좋다


구도를 만들어봤다 연등을 중심축으로 해서


부산 삼광사가 부러울까? 작은 거 빼곤 다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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