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에 피는 꽃들 ~ 이쁜걸 오똑해요

#오월에 피는 꽃

< 이쁜 걸 어떡해요 > 이즈쓰다

자꾸 달라붙는데
싫다고 어찌 말해요
향기까지 좋은데
어찌 싫은 척을 해요
다 무시하더라도
이쁜 걸 어떡해요

알잖아요
외면할 수가 없다는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게
분명 좋아하나 봐요
핑계일지 몰라도
이쁜 걸 어떡해요

전하는 말까지 들으면
그 안에 삶이 한아름인데
이쁜 말까지 품고 있으니
담아 올 수밖에요
냉정히 돌아서기엔
너무 이쁜 걸 어떡해요

페튜니아

페튜니아는 여름을 알리는 대표적 꽃으로 이뻐서 보기에 지루하지 않다. 꽃말은 서랑의 방해이다.

마삭줄

낙석이라고도 하며, 독특한 향이 비염치료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마삭줄

마삭줄 꽃말은 하얀 웃음이다

기린초

기린초는 이름과 달리 작은 꽃이며, 약용으로 쓰이는 식물 중 그 효능이 가장 뛰어나다는 의미의 기린아에서 이름을 따왔다.

꽃말은 소녀의 사랑이다.

천인국

북미가 원산지인 천인국은 인디언국화라고도 하며. 꽃잎 중심에 짙은 띠가 있다.
꽃말은 화합 단결이다.

루디베키아(원추천인국)

언듯 보면 해바라기를 닮아 꼬마해바라기라고도 하는데 꽃잎이 하늘을 향해 누워있는 게 해바라기와 구별된다.

루드베키아(원추천인국)

루드베키아(원추천인국).
꽃말은 영원한 행복이다

수염패랭이

옛날 사람들이 쓰던 모자인 패랭이를 닮아서 붙은 이름이다.
대나무처럼 줄기에 마디가 여러 개 있어 석죽이라고도 한다.

수염패랭이

패랭이 개체 중 유독 이쁜 수염패랭이다.
꽃말은 의협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