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가볼만한곳 ] 신천변 비갠뒤의 풍경

#신천의 비 갠 뒤 풍경

신천은 비슬산에서 시작하여 금호강으로 흘러들어 합류한 하천이다. 신천이란 명칭은 원래 샛강 샛강이란 뜻의 간천을 옮기는 과정에서 신천으로 잘못 옮겨서 생겨난 이름이라 한다.

담에 기회 되면 야경도 한번 찍어보고 싶은 충동이 일어나는 곳이다.

< 순리와 모순 > 이즈쓰다

비슬산 물줄기 계곡을 따르다
금호강에 이르러 합방을 하니
달구벌 간천(샛강)이라
더 크게 되기 위해서
말은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은 서울로 보내라던데
물은 바다로 보내지기 위해서
여기 다다라 신천이 되었나 보다

순리(順理)란
강물이 바다를 포기하지 않는 한
바다가 마르는 일은 없을 터이고
사람이 욕심에 한눈팔지 않는 한
바다로의 길이 막힐 일은 없을터
모순(矛盾)이란
자연(自然)에 역행하면서
아름다운 세상에 구애(求愛)하는 것이다

신천 하천부지에서 바라보는 주변풍경이 가히 경이롭다

마침 비까지 온 후라 깨끗한 반영이 앵글에 들어온다. 여기에 일부지만 노을까지 있는 매직아워니

신천대교 라인 함 보세요.
캬 술 한잔 안 마시고도 감탄사 연발이다.

환상적인 신천의 데칼코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