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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안에 오월이 들어올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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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한 달 5월이다.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까지... 꽃은 헤플 정도로 피어나고, 씀씀이도 만만치 않은 달


< 내 안에 오월이 들어올 수 있도록 > 이즈쓰다

지나는 길에
엎드려야 마주할 수 있는
작은 꽃들의 경이로운 삶 속에서
위로받는 오월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월엔
그림쟁이가 되세요
원하는 색은 모두 무료니
붓만 잡고 시늉만 하면 됩니다.
오월엔
음악가가 되어 보는 거예요
피고 지는 꽃건반에 맞추어
그냥 소리만 지르면 된답니다.


빨주노초 파남보
도레미파 솔라시도
그림은 못 그리면 어때요
노래를 못 부르면 어때요
그냥 맞춰주기만 하면
자연이 어울릴 그림을 그리고
풍경이 알아서 반주를 해줄 거예요


피고 지는 꽃건반에 맞추어
그냥 소리만 지르면 된답니다
당신의 5월은 아트해 질거예요


단지 당신이 할 일은
모른 체 지나치지만 않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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