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이 없어져도
끝난 건 하나도 없다
아름다움 사라진 그 자리에
이어서 전하는 도형의 언어
닮아서 이어지나니
모습이 닮아가나니
방식은 모두 달라도
사랑은 늘 우리 마음에
정석처럼 자리하고 있다
복잡하다 사는 건.
살아가는 형태는 다 다르며,
얽히고 설혀있지만 그 속에도 질서는 존재하고, 전하는 메시지는 비슷하다.
마지막에 전하는 언어.
" 사랑 "
사랑이 이쁜 건 내면 속에 잠자는 인긴 본연의 순수함 때문이다
거기로부터 새로운 관계가 시작된다.
복잡하지만 단순하다. 삶이란 것은.
거기로부터 생은 또 이어져 왔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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