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대호텔
#서부해당화
작년 딱 이맘때일 거 같아요. 서부해당화가 보고 싶어 영일대호텔 그곳으로 갔었지요
서부해당화 지고 없더이다.
올해는 꼭 가보마 했었는데 아차 하는 순간에 또 지나가버린 거 같아요.
보고픔에 달려갔던 곳. 겹벚꽃 몇 그루로 대리 만족하고 돌아오는데 앵두라는 이름의 앵무새가 길 위를 통통 뛰며 돌아다니더라고요
이거다 싶어 놀았던 기억이 어제 같은데 벌써 또 일 년이 지났으니...
그때 즉석에서 메모했던 글입니다.
< 서부해당화 진 자리 > 이즈쓰다
:부제 꽃보다 앵두
오셨다 해서
한걸음에 갔는데
그새 못 참고
부리나케 가셨네요
당신 있던 그 자리
또 나만 남았습니다.
새 한 마리 통통
눈에 들어옵니다
아무리 좋다한들
곁에 있어야 좋은 거지
지금은 놀아주는
꽃보다 앵두입니다.
저 푸른 하늘은
가만있어도 오는데
무정한 당신은
매정하게 벌써 가시다니요
서부해당화는 똥상 3월 말에서 4월 초 정도면 핀다고 합니다. 꽃으로 뒤덮인 봄이라 꽃시계 맞추기가 쉽지 않네요. 그리 흔하게 볼 수 있는 꽃이 아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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