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추암 촛대바위
#추암 출렁다리
#추암해변

용이 사는 늪으로 기암괴석이 조화롭게 늘어선 추암은 애국가에도 등장할 정도로 해돋이 명소로 알려져 있다.

추암촛대공원은 볼거리가 많다. 아름다운 해변과 추암의 절경을 한눈에 관측할 수 있는 72m 길이의 출렁다리와 예술적인 작품이 있는 조각공원.


고려말 삼척 심 씨의 시조 격인 심학로가 세운 해암정 같은 유형의 문화유산 들이다.

시간은 그냥 흐르는 게 아니다.

오랜 산모의 진통 끝에 생명이 태어나는 것처럼 그 안에 유산을 남겨놓는다.

< 추암에서 >
파도는 쉴 새 없이 바위를 때렸고
바위는 줄기차게 싸대기를 맞았다
철썩이는 파도는 고되었고
찰싹하면 바위가 아팠다

기암괴석 아름답고
해변이 이리 멋진 건
바위와 눈물과 파도의 헌신이
이쁘게 아롱수를 놓은 것임이라.

바위는 비명을 지를 망정
소리 내어 울지 않았고
파도는 내색하지 않은 채
쓰라린 상처를 감내하였다.

한낱 솥뚜껑 하나도
망치질과 담금질 후에나
제 모습을 찾아가는데
어찌 추암이 고맙지 않으리오.

진통의 시간을 생각하건대
추암해변 저 모래알이
진토 된 바위의 흔적들이라 한들
어찌 과장되었다 할 수 있으리오

휴일이라 많은 인파가 추암촛대공원을 찾은 것 같다.
다음 방문 때 인물사진 촬여하면 좋을듯해 찍어놓은 대나무숲이다.
근사하지 않은가?


시간이 빚어낸 추암의 현재 모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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