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장안사
#예천 회룡포
#용신각과 용바위

용이 웅비한다는 비룡산 아래에는 용이 휘감아도는 듯한 물돌이 마을 회룡포가 있어 용신이 살던 용궁이라고도 한다.

용왕신은 산신, 칠성님과 더불어 민간신앙에 자주 등장하는데 전설에는 태백산 청룡과 소백산 황룡이 이곳에서 만나 여의주를 물고 하늘로 승천한 곳이 비룡산 회룡포라고 하며 국가명승 제16 호로 지정되었다.

주차한 후 포장된 임도를 따라 조금만 오르면 우측으로 불법을 수호하는 사찰 기도도량 장안사가 보인다.

장안사를 지나 조금만 더 오르면
비룡산 정상에 아미타부처상이 보이고 그 옆으로 신평스런 영험이 있다고 하는 용신각과 용의 형상을 한 용바위가 보인다.

용포대 오르막 입구에서 망태버섯을 만났다.

망태버섯 중 가장 작고 희귀한 게 흰 망태버섯과 검은 망태버섯인데 만난 건 화려한 모습 때문에 버섯의 여왕이라 불리는 노란 망태버섯이다.
남들은 날아서 다닌다는데 거북이걸음으로 용포대에 오른다.
인생이 그런 것 같다.
가보기 전에는 해보기 전에는 모른다.
자신이 폭삭 삭았다는 걸.

용포대에서 회룡포를 내려다보면 마치 신선이 된 듯한 착시에 빠진다.
산이 좋아 산에 오르는 사람들이 이해된다.
이 맛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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