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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익산 가볼만한곳 ] 울긋불긋 꽃대궐 익산 왕궁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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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으로 힘든 시간들이 이어지고 있다.
몇 년 전 지나는 길에 들렀던 익산의 한옥카페 왕궁다원. 참 좋았던 기억이 있다.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 미세먼지 없는 세상.

많은 것들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제로섬처럼 우리가 잃어가는 것들도 많지만 그 반대 급부로 얻게 되는 좋은 점들도 분명히 있는 것이다.

익산 왕궁다원.

고장의 만석꾼이던 송병우의 집터이다. 후에 그의 손자가 이곳에 늘 푸른 수목원을 운영하며 지금 모습을 갖추었고, 현재는 그의 증손녀가 다원을 운영, 관리하고 있다.

보이는 곳이 카운터가 있는 곳이다.

유일하게 저곳 내부만 현대식이다.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찻값은 조금 나오는 것 같았지만 요맘때의 왕궁다원은 그 자체로 꽃밭이다

입구부터 꽃잔디 수선화 튤립 양귀비 무스카니 돌복숭 등등등... 자연이 가져다준 맑은 하늘도 한몫하는 이곳

일단은 넓다. 옛 가옥을 살짝 내부 인테리어만 한 채 원형 그대로 보존 다실로 사용한다.

수선화와 포도히야신스. 튤립이 기와담장 어래로 가지런히 피어있다. 여 왕궁이라는 표현이 전혀 낯설게 않게 느껴지게 한다.

입구 가까운 곳 미니동물원이 있는 곳인데 순백의 공작 두 마리와 동물원에서 봄직한 공작 한 마리 가 있다. 날개 한번 펴주는 줄 알고 기다렸는데 움직이지 않았다.

익산 왕궁다원. 지나시는 길에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 것 같은 현대식 카페에 밀려 점차 사라지는 엣 모습을 이곳에서 만큼은 만끽할 수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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