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그 강렬한 색채의 언어
#초상권 공유나 펌 금지
가상화폐를 미국의 미래자산으로 표명한 트럼프의 발언 이후 비트코인의 인기가 상종가다.
그럼 가상화폐 중에서도 가장 핫한 건 무엇일까?
현시점 최고의 광물인 금 관련 사업과 연관된 화폐일 것이다.
이런 금보다 더 가치 있는 광물이 다이아몬드다.
그럼 다이아몬드 중 최고는 무엇일까?
바로 레드 다이아몬드이다.
자연에서 희귀하게 발견되는 레드 다이아몬드는 희소성 때문에 가격으로도 엄청난 가격에 거래된다고 한다.
오색단풍의 계절 가을!
그래서 전 red에 꽂혔습니다.
이유는 아무나 소화할 수 없는 색이 red이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입는 건 자유지만 입는다고 해서 누구나에게 어울리지는건 아니다.
하지만 제대로 매치된 red는 주변의 모든 색을 압도하고도 남음이 있다.
red라고 쓰고 lead라고 읽는다.
모든 색을 이끄는 색
가을이 red 아래 더 황홀해지기 시작했다.
< red 그 강렬함에 반하다 >
시나브로
저물어 가는 가을.
하늘을 가려버린
노란 은행잎의 물결
아름답지만
손 닿지 않는 거리에서
지켜보다가 한 눈 팔면
몰래 아래로 숨어든다.
옐로우한 가을 속에
레드의 무희가 서 있었다.
리모컨이 있었다면
일시정지 버튼을 눌렀겠지만
시간은 정지되고
다음은 상상으로만 가능하겠지
계획은 다 있을 거니
흐르는 데로 그대로 두는 거지.
인생이 그렇다.
다시 가기엔 너무 와버렸고
아쉬워하기엔
늦은 후회만 남는
이쁜 걸 너무 사랑하게 되면
보이는 거에 집착하게 되고
그 내면의 아름다움엔
자연 소홀해지겠지
간직한다는 건
좋은 건 분명하지만
이내
식상해 질지도 모르지
조금 모자라야
기억 속에도
오래 저장되어 있기 마련이거든
선택의 기준은 모두 다르잖아
지금 이야기지만
노랑과 빨강 다 이뻤는데
내 주제는 분명 빨강이었어
너만 몰랐던 것 일뿐
창백한 노랑이 좋아?
생기 있는 빨강이 좋아?
나는 금을 포기하고
레드 다이아몬드를 선택했던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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