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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문화예술회관 주관 야외조각전 으로 꾸며 본 ~ 인류가 걸어왔고 걸어가야 할 길

여행이야기/우리동네 구미 이야기

by 이즈원 2024. 10. 19.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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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문화예술회관 야외조각전
#조각산책
#(  )는 조각 작품명입니다

조형물 (하나됨)

문화예술회관이 개관 이후 최초로 한국조각가협회 경북도지부와 함께하는 야외조각전(10.1~11.1)이 열리고 있다


연극 보러 갔다가 눈여겨보았고 사진으로 옮겨온 조각 작품들이다.
편의상 작가는 생략하고 작품명과 연관하여 작가님들의 작품을   스토리텔러로 꾸며보았다.

작품명 (창)

작품을 보는 각자의 시각차는 분명 존재할 것이다. 다른 느낌으로 공들여 만든 작품을 하나로 연결하려다 보니
작가의 의도와 빗나간 부분도 분명 있으리라 생각된다.

작품명 (몽상)

그래서 몽상이라는 임시 타이틀을 붙인다.
경우에 따라서는 허무맹랑한 말장난 일수도 있지만 그랬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열하였기에

작품명 (무제)

어차피 세상이라는 게 앞으로 이루어갈 내용들이 제목이 될 것이다. 그때는 업적이 될 것이지만 바람이니 그냥 몽상일 뿐이다.

작품명 (광해)

생명과학계에서는 태초는 물로 뒤덮인 세계였다고 한다,

조형물 (태어남)과 작품명 (첫걸음)

이와 별도로 성경 창세기에는 무에서 유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태어남을 묘사하고 있다. 천지창조라 한다.

작품명 (첫걸음)

생명은 단세포로부터 다세포로 무성생식에서 유성생식으로 양서류로부터 인류가 탄생하기까지 소멸과 적응을 진화를 거치며 시간이 흘렀다.

작품명 (파라다이스)

신으로부터 주어진 낙원은 하지 말아야 할 선을 넘음으로써

작품명 (유토피아)

주어진 달란트를 최대치로 활용하여 유토피아를 개척해 나가야 하는 숙명을 타고났다.

조형물 (저 너머)

호기심과 궁금증으로 출발해 하늘과 바다를 정복하고, 저 너머에 있을 불가능한 미지의 영역마저 인간의 것으로 만들어 갔다.

작품명 (가족)

생명은 더불어 살며 개체를 불리고 공동체가 형성되고, 남녀가 하나가 되고 자손이 생기고  가족이 된다.

작품명 (거룩한 손)

가족은 서로의 울타리가 되어 서로를 보살피고 도우는 최고의 안식처이자 피난처이며 삶을 지탱하는 힘을 주는 구심점이 된다.

작품명 (벽)

곳곳에 난관은 도사리고 있고, 해결하지 않고는 나아갈 수 도 없는 어려움에 봉착하지만

작품명 (깊은밤을 날아서)

신기한 건 날마다 쓰러지지만 자고 일어나면

작품명 (비상을 꿈꾸다)

떠오르는 태양처럼 솟아올라 비상을 꿈꾼다는 것이다.

작품명 (한방)

인생은 한방이라 외치는 사는 게 허황된 꿈일지는 모르지만

작품명 (파장)

잘못된 선택과 그로 인한 파장이 만만치 않다는 걸 오랜 실패의 경험으로 알기에

작품명 (오리날다)

스스로를 낮춘다.
욕심이 줄어들면  보다 더 나은 세상도 불가능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날 수 없는 오리도 날아오르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작품명 (펼치다)

강철을 녹이면 어떤 형태의 모양으로든 다시 제련해 낼 수 있다. 좋은 방향으로 생각을 펼치기만 하면 할 수 있는 건 무궁무진해진다.
그게 세상을 지금까지 오게 했다.
앞만 보고 달려왔다면 이제 지나온 시간도 옆도 돌아보아야 할 시간이다.
아무리 넉넉하다 한들 정제되지 않은 물은 먹을 수 없지 않은가?

작품명 (조형)

각자의 생각은 다르기에 다양성을 인정해야 하고 자신이 속한 부분에만 국한되어 생각하는 이기심은 내려놓아야 한다.

작품명 (개구장이)

무얼 생각하고 어떤 걸 상상하느냐에 따라 악동이 될 수도 웃음을 줄 수 있는 개구쟁이가 될 수도 있다.
선함은 인간이 가진 밑바탕이고 그걸 버리는 순간 악함이 넘쳐나고 세상은 회생불가한 나락에 빠질지도 모른다.
한 시대를 풍미한 공룡 다음에 인류가 이름을 올릴지도 모를 일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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