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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라는 이름의 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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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연휴가 끝나고 또 하루가 시작됩니다.

오래동안 보지 못했던 가족 친지 친구들을 만났을 겁니다.

 

가족이라는 것은 내가 사는 공간 속에 함께 있는 것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는 사람들이 사는 곳이다.

가족의 비극은 실제로 헤어지고 이별한다는데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던 서로 간의 열정, 감정, 공감대가 사라지는데서 시작된다.

살아가면서 좋은 사람을 만난다는 것은 신이 우리에게 주신 축복이다.

하지만 그 사람과의 관계를 지속하지 않는다는 것은 스스로 그 축복을 저버리는 일이 된다.

그 축복을 저버리지 않게 하기 위해 신은 인간에게 사랑을 주셨다.

사랑으로 인해 우린 너나 할 것 없이 고통과 기쁨과 슬픔을 나누고 향유할 수 있는 것이다.

사랑의 시작은 작은 희망 하나로도 충분하다.

작은 희망 하나에서 새로운 싹을 틔우고 그 싹 위에 미래의 희망을 품는다.

누구나 처음은 그러하다

하지만 살다 보면 성격문제, 경제문제, 자녀문제 모든 것이 가족의 앞을 가로막는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 보면 모르고 시작한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앞서간 모든 가족들이 이미 겪었던 그 아픔들을 어찌 나는 겪지 않으리'

같은 곳을 바라보는 서로의 마음만 있으면 된다.

한번 쳐다본 별이 오늘 다시 쳐다본다고 해서 그 자리에 없는 것이 아니듯

서로를 향한 마음은 내일이 된다고 사라질 리 없지 않은가?

과거는 놓아주자.

그래도 견뎌왔지 않은가?

더 나은 내일만이 있을 뿐이다.

갈등 없이 눈물 없이 영원한 가족이 어디 있으랴!

가족은 그 갈등을 이기고 눈물을 닦아냄으로써 더 견고해진다.

우리가 이 세상에 온 목적은 단 하나

지혜롭고 성숙하게 사랑하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신이 우리에게 준 가장 첫 번째 선물은 삶이요.

두 번째 선물은 사랑이요.

세 번째 선물은 이해임을 나는 잊지 않으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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