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도 촬영분
무궁화는 우리나라 꽃이죠.
조금은 더 나아졌지만 배롱꽃이 뒤덮은 8월이지만 무궁화 꽃은 개체수도 군락도 비교적 많지 않은 편이죠. 그래서 더 애착이 가는 건지도 모르죠
무지 덥다요
8월은 광복절이 있는 달이죠
나라의 국화 무궁화꽃
꽃이 피고 지는 것이 끝이 없어 무궁화라 불리지만, 외래꽃들에 밀려 정작 나라 내에서는 신경 써 찾기 전에는 지나치거나 좀처럼 보기가 쉽지만은 않습니다
군자의 꽃이라고도 불리어지는 걸로 봐서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와는 딱 맞아떨어지는 꽃이죠
무궁화는 단군조선이전부터 우리 민족과 함께 했으며, 최치원이 당나라에 보낸 국서에서 신라를 근화향(槿花鄕:무궁화의 나라)이라 하였고, 구당서에도 기록이 있을 정도로 우리 민족과 관계가 깊죠. 일만년 이상을 우리 민족과 함께 자생한 꽃이기도 하죠
무궁화란 명칭은 동국이상국집에 처음 등장한다.
1907년 애국가에 '무궁화 삼천리 화려강산~~'이라고 불려지면서 한국의 꽃으로 지정되었죠. 하지만 최근까지 나라의 꽃이라는 법적 근거가 없어 법으로 제정하려는 움직임이 일어났으나 아직 되지 않은걸로 알고있죠.22대 국회에서는 될지 한 번 지켜볼 밖에요.
조선시대에는 과거에 급제하면 어사화라 하여 보라색, 노란색, 다홍색 무궁화를 머리에 꽂고 금의환향하기도 했으며, 현재 한국의 가장 명예로운 훈장도 무궁화 대훈장이다.
군인이나, 경찰등 관을 대표하는 계급장에도 무궁화는 공공연히 쓰이고 있다
정절을 지킨 부인과 관련이 있어서인지 꽃말은 일편단심, 영원한 사랑
은근과 끈기의 뜻을 함축하고 있다.
무궁화는 보통 6월 말부터 초가을까지 100일 이상 꽃을 피우는 여름꽃이기도 하죠.
무궁화 종만 무려 200종이 넘으며
아침에 해가 뜨면 피고, 저녁이 되면 여미는 태양과 시간을 함께 하는 꽃이기도 하죠
영어 이름은 Rose Of Sharon 성스러운 꽃이란 의미이다.
안보팔이로 연명하는 이 나라에도 무궁화가 가득 덮였으면 한다.
나라꽃 하나도 제대로 심고 관리하지 못하는 나라에서 뭔 허구한 날 안보를 팔아 대는지...
포스팅에 올린 사진은 캠핑장 만든답시고 다 베어버리고 지금은 없는 무궁화 군락지에서 찍은 것이다.(군락지 라고 하기에도 창피하지만...)
좀처럼 찾기 힘들었는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나라의 꽃 무궁화가 방방곡곡에 피어났으면 좋겠다.
해마다 이곳에서 무궁화 삼천리 화려한 강산을 노래 부를 수 있었으면 좋았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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