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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가볼만한곳 ] 전국 최대의 옹기생산마을 ~ 외고산 민속 옹기마을

여행이야기/알고가자 여행!

by 이즈원 2024. 6. 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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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산 옹기마을


도자기란 실생활에 유용한 도기와 값이나가고 사치성이 강한 자기를 일컬어 말함이다.
도기의 대표적인게 된장 고추장들을 담는데 사용하는 흔히 장독이라 불리는 옹이이다.

자기
도기

외고산 옹기마을은 세계 유일의 옹기 생산국인 우리나라에서 50%이상을 옹기를 생산하는 전국최대의 옹기전통 마을이다.


온양읍 고산리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었으나 영덕 거주 옹기장인 허덕만씨가 6.25전란을 피해 이곳으로 이사오게 되었는데시기가  피난민들의 옹기수요가 증가하는 시점이었고.기술을 배우려는 사람들이 모여들며 옹기촌이 형성되고 마을이 활기를 찾기 되었다.마을이 커지자 1970년 외고산으로 분동하게 된다.현재는 그의 제자들이 하나둘 공장을 열며 민속옹기마을로 거듭나게 되었다.
옹기업은 1970년대 까지는 호황이었으나 플라스틱이 보급되며 점차 그 수요가 줄어들게 된다.

 


마을에는 옹기박물관이 있는데 관련 이야기들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또한 공방카페들이 있어 차를 마시며 옹기를 감상할수 있다.

공방카페에는 특이한 모양의 옹기들이 안밖으로 전시되어 있어 재미있는 볼거리를 제공하며,주인장이 직접 구운 머그잔에 커피가 담겨져 나오기도 한다.

 

 


마을에도 군데군데 재밌는 도기들이 전시되어 눈길을 끌며 곳곳에 옹기 제작과정과 모습들을 형상화한 조형물들을 볼 수있다.

 

 


구부러진 용기인데 엿가락처럼 휘어져있다.분명 실패작인데 예술작품처럼 보인다.


옹기 굽는 가마도 볼 수있다.

 

 


옹기마을을 방문하는 어른들에겐 향수를 어린이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다.
옛것이 점점 사라지는 세상이고 ,장독 또한 도시에서는 좀처럼 보기가 쉽지는 않다.또한 용도는 알아도 제작과정은 스치듯 교육에서 일부 언급할 뿐이다.

 

 


옛 것은 필요없는게 아니다.잘 계승 발전시킨다면 오히려 편리하기 위해 자연을 파괴하며 선 보인 많은 것들을 대채할 물건으로 거듭날 수도 있다.
과학으로 설명하기 부족한게 옹기이고
그렇게 제작된 가마솥에서 만들어지는 한국적인 전통음식의 제조방법과 흉내낼수 없는 우리만의 맛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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