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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산포 제빵소에서 ~ 몽산포 소년의 사랑이야기

좋은생각/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by 이즈원 2024. 4. 22.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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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몽산포 제빵소에서

태안 팜카밀레 입구의 몽산포 제빵소다.
참 이쁜 카페다.
사진 정리하다가 가상으로 스토리텔링으로 만들어 보았다


< 몽산포 소년의 사랑이야기 >
#이즈쓰다

노란 수선화 피었어요
해님 하늘에 걸렸고요
쏴달라 햇빛
머리로 쏟아지면
사랑의 온기 넘쳐흘러요


대지는 초록으로 빛나고요
윤슬은 물결에 반짝이고요
부드러운 해풍이
미간을 간지럽히면
사랑의 감정이 피어올라요


빨간 공중전화 부스
수화기에서 전해오는
잘 지내지? 한마디에
바람과 햇빛
바다와 숲이 만든
몸산포의 사랑이 꽃을 피운다


바다를 벗어난 적 없는 소년과
바다를 동경한 소녀의 사랑이
이제 막 시작되었다고
삘릴리 삐리리리 삐 릴릴리

(사진과 글 내용은 무관함)
얘 너 그 피리 소리나?

재주가 좋네
아니 내가  만든 게 아냐?
그럼
음~~~ 바람과 햇빛과 바다와 숲이

소년은 익숙하다는 듯
나무에 걸터앉아 피리를 분다.

백만 번 가슴앓이를 하면
진실한 사랑이 이루어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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