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락공원 야경
올해는 동락공원을 못 가봤네요.
물론 벚꽃도 다 떨어졌을 거고요
그래서 아쉬운 마음에 추억사진으로 대신해 볼까 합니다.
동락공원 벚꽃길이야 알만한 분은 다 아실 거고...
왁자지껄했던 한낮의 분위기를 뒤로 하고 어둠이 서서히 내리자 산책로와 공원광장은 주말 저녁의 여유를 즐기려는 시민들로 채워지던 날이었습니다.
저도 그 틈에 슬쩍 끼어들었고요.
지겹도록 찍었는데 온 김에 풍차 또 찍어봤습니다.
풍차에 조명이 들어오면 시시각각 색이 오묘하게 변해요.
천천히 돌아가는 풍차를 장노출로 담으면 주변과 매치되어 멋진 사진이 나옵니다.
내친김에 구미대교와 어둠에 둘러싸인 강 건너편도 한번 담아봤어요. 남는 게 시간이라서
멀리서 작게 보이는 불빛들과 강위로 투명된 가로등 불빛들이 참 예쁘다는 걸 새삼 발견합니다.
산책로의 벚꽃터널도 괜찮네요
낮에 볼 때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하나둘 사람들이 빠져나간 공간은 적막으로 가득 메워집니다.
이쁜 꽃주말의 밤이 또 하루가 지나가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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