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오는 날
#지산샛강에서(창고글)
신도로가 나면서 예전의 운치는 다소 없어졌지만....
좀처럼 보기 힘든 눈이 소복이 쌓였다.
찬 바람이 외투속을 파고 든다.
< 지산 샛강에서 >
겨울 이제 시작인데
땅속 울엄마 무지 춥겠다
밤새 바람이 울었고
잔가지도 덩달아 울었다
그 눈물이 모여서
아침녂 눈꽃을 피게 했다.
눈물 마른자리에
아름답도록 슬픈 눈들이
밤새 요술로 수를 놓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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