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審美眼(심미안) > 이즈쓰다
눈은
하늘에서 오지만
마음속에서도 내린다
눈은
얼굴에만 있는 게 아니라
마음속에도 있을 수 있다
하늘에서 내리는 눈은
원해서 내리지도 않지만
그마저도 언젠가는 그쳐도
마음 안에 내리는 눈은
원하기만 한다면
계속해서 펑펑 쏟아진다.
눈으로 보는 세상은
보이는 것만 볼 수 있지만
그마저도 가야만 볼 수 있지만
마음이 보는 세상은
보기를 원하기만 한다면
어디든지 상상해 볼 수 있다.
매일 아침 내가 할 일은
천사와 차 한잔을 나누며
심미안을 깨우는 일이다.
*심미안(審美眼) 이란 아름다운 것을 두루 살필 수 있는 안목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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