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 구미 가볼만한곳 ] 하늘이 잉태한 산자락에 위치한 천생사

여행이야기/알고가자 여행!

by 이즈원 2023. 11. 22. 11:57

본문

#구미천생사
#석불스님
#돌탑&예언

천생산은 하늘이 잉태한 산이라 한다.
배후 등산로에는 천생사라는 사찰이 하나 있다.
사찰이라 하기엔 그리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전각 주변으로 갖가지 표정의 불상들로 둘러싸여 있다.

 

 

 

 


예전에 이곳에는 산성이 있었다. 그리 높지는 않지만 가파르고
한쪽면은 절벽이 있어 적의 침입을 막는데 용이해서였다.
천생산 자락에 위치한 천생사로 오르다 보면 외성의 남은 일부가 보이며, 산 정상에선 내성의 모습도 볼 수 있다.
 

 

 


천생사로 드는 입구엔 옛날 금복주의 트레이드 마크와 비슷한 웃고 있는 좌불이 방문객을 맞는다,


좌불을 뒤로하고 조금 더 가다 보면  주지인 석불스님이 23년에 걸쳐 쌓은 365기의 크고 작은 돌탑들이 사찰 곳곳에 산재해 있는 걸 보게 된다.

 


천생사 석불스님은 노무현,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과 2020년 동아시아발 큰 위기(코로나)를 예언했다고 한다.


천생사란 이름은 주지인 석불스님이 선몽 한 이후에 불린 명칭이며  150년 전 불사가 일어났을 당시에는 쌍용사라 불렀다고 한다. 본당 안은 쌍용이 휘감고 있다.
 

 

천생사 와불

사찰마당에 발을 들이면 볼 수 있는 와불이다. 바위가 부처님 몸을 감싸고 있는데 마치 하나가 된듯하다.
 

 


와불 아래에는 14 불상과 12 지상이 있는데 이는 만사가 일사천리로 잘되라는 의미에서 14개의 불상을 배치했다고 한다.
 


인적 드문 사찰을 방문한 객에 놀란 것인가? 망중한을 즐기던 토끼가 가던 길을 멈추고 귀를 쫑긋 세운다.


천생사에서 바라보는 장천면과 능선을 타고 이어지는 산그리메가 일품이다. 신의 뜻대로 살아간다면 세상이 화평치 않을 이유가 없다. 단지 사람이 문제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