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 가볼만한곳 ] 가을 가봐야할 애기단풍 명소 상소동 산림욕장

#대전 상소동 산림욕장에서
#앙코르와트 돌탑공원

남하하는 단풍의 기세가 거침이 없다.

대전 단풍명소로 입소문 난 상소동 산림욕장이다.

오토캠핑장과 산림욕장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이다.

작은 계곡을 중심에 두고

좌우로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다

산책로 산책로 사이 계곡은 다리로 연결되어 있다.

 

쉼과 힐링, 데이트장소로도  완벽하며, 트래킹 장소로도 각광받는 휴식처이다.

본격적인 상소동 산림욕장이 시작되는 입구에는 거대한 돌탑과 꽃화단이 조성되어 있다.
매년 10월 말에서 11월 초경이면 애기단풍이 절정이다.

< 단풍 드나 봐 >

입술만 빨갛게 칠해도
천생 여자라는데
온몸을 빨갛게 덧칠했으니
말해 무엇하랴

나뭇잎 사이 비집고
햇살은 내 빰에 들어
얼굴에 분칠을 해대는데
심장이 콩닥콩닥
어매요
나 단풍 드나 봐요

짝지 만난 것처럼
부끄러움에
가슴이 화들짝 달아오르는 거 보니
어매요
나도 단풍 들었나 봐

가을은
저마다의 가슴에
빨간 물을 들이며 온다.
어매요
이러다 바람나는 거 아니것쭈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단풍길을 따라 걷는 재미도 솔솔 하다.

네가 왜 거기서 나와. 갑자기 왠 개냐 하겠지만

상소동을 알린 일등공신인 캄보디아 앙코르와트 유적을 보는듯한 느낌의 돌탑공원을 설명하기 위함이다.

이 돌탑공원은 이덕상 선생이 홍수를 막고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7년에 걸쳐 쌓았다고 한다.

이곳을 찾은 방문객이 한 번은 꼭 들러 인증숏을 남기는 장소이다

제대로 된 가을을 느끼려면 나 또한 단풍물에 드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