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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옥천 가볼만한곳 ] 가을에 가면 좋은 옥천여행지

여행이야기/알고가자 여행!

by 이즈원 2023. 10. 2.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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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향수길 일원
#육영수여사 생가
#전통문화체험관
#옥천향교
#교동저수지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즐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얼룩백이 황소가 해설피 금빛 게으른 울음을 우는 곳.

그 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 리야.

정지용 시인의 향수란 시이다.


어릴적 고향의 향수가 느껴지는 옥천이다.
누렇게 익어가는 벼이삭이 그랬고 특유의 충정도 말투가 구수한 동네이다.옥천 옛 이름이 구읍이라는데 이름까지 정겹기만 하다.
육영수 여사 생가와 정지용시인 생가 사이(옥천읍 향수길 100 ) 일원에 아기자기한 볼거리가 참 많다.


얼골 하나야 손바닥 둘로 폭 가리지만 보고싶은 마음 호수만 하니 눈 감을 밖에 <호수> 교동저수지는 이등변 삼각형 모양의 수초가 있는 저수지다.


저 너머로  보이는 한옥이 무려 99칸이나 되는 양반가옥 육영수여사 생가 이다.부친 육종관이 1918년에 사드린거라 한다.


생가앞은 연밭이다.
야간에 조형물들에 불이 들어온다는데...달빛 아래 방아찍는 토끼를 만날수 있지 않을까?


부근에는 충북유형문화재 제 97호  옥천향교가 있다.

옥천향교 명륜당

향교는 지방교육기관으로 서원과 마찬가지로 전학후묘의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


들녘끝으로 보이는게 전통문화 체험관 이다. 내부에는 식당과 전통차집 같은 문화시설들이 있다.


체험관 입구에는 보호수로 지정된(옥천 제 5 호) 수령 370년 느티나무가 한그루 있다.


체험관 내부에는 카페와 전통식당 한옥 스테이도 운영한다. 펜션가격에 비해 무지 숙박로가 저렴하다.
근처 가는길 있으면 한번 훅 둘러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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