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백일홍
멕시코가 원산지인 백일홍은 원래 흔한 잡초였으나 원예용으로 개량 보급된 꽃이랍니다.
배롱나무는 목백일홍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 꽃 백일홍과는 엄연하게 구별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꽃말은 그리움, 수다
그리움은 이해가 가는데 국화과인 꽃에 수다라는 꽃말은 조금 생뚱맞기도 하네요
아마 여러 갈래로 나뉜 꽃잎이 다소 정신사나워 붙여진 건 아닌가 하고 이해해 봅니다.
< 가다림의 서약 > 이즈쓰다
칠일이면 오신다 하여
먼바다만 바라봤는데
흰 깃발 달고 오신다더니
붉은 깃발만 어지러우니
하염없이 눈물만 납니다
간절한 기다림
이루어지지 않은 바람
당신은 내게 삶을 주었는데
이 세상에 당신 없으니
숨 쉬어도 나는 죽은 것입니다
현생의 운명이
어긋났을지 몰라도
내 세상의 전부는 당신이니
그리움 배인 언덕 꽃이 되어
당신의 이름을 부르겠습니다
백일의 기다림
또 백일의 기다림
얼마의 시간이 걸리든
얼마의 엇갈림이 있더라도
우리는 반드시 만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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