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변단체와 관제시위
#자유총연맹
#재향경우회(퇴직경찰단체)
#어버이연합, 엄마부대,서북청년단
관제시위란 정부가 개입하여 의도적으로 만드는 시위로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거나 정부의 정책을 무조건적으로 옹호하고 흥 보하게 함으로써 반대 여론을 위축시키고 분열시키는 일련의 집회활동을 말헌다.
이명박 정권 당시에는 군복 입은 노인들과 고엽제 전우회 등이 폭력을 동원하며 정부옹호 집회를 하였고 박근혜 정부 때는 어버이 연합, 엄마부대에 서북청년단까지 동원되어 민주화시위에 대응해 관제시위를 벌였다.
민주주의 사회에서 정당한 권리를 위해 자발적으로 모여 집회나 시위를 하는 건 국민의 기본권이며 법으로 엄격히 명문화되어있다.
하지만 정부나 그 외의 관변단체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집회를 벌인다면...
그건 명백한 범죄행위이다.집회자도 집회를 교사한 자도...
한동안 잠잠하던 관제시위가 다시 고개를 내밀기 시작한다.
그것도 유령단체의 자금지원까지 받아가며 정부의 실정에 항의하는 허가된 집회에 맞불집회를 놓으며 방해를 일삼는다.
이럴 경우 조선이나 동아일보등 보수매체는 이 사실을 대서특별하고 양비론적인 입장을 내놓음으로써 국민들의 판단을 흐리게 한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6년의 일이다.
청와대가 어버이연합에 관제집회를 지시했던 사건이 일어났다. 집회비용은 국정원, 재향경우회등에서 대주었다는 증언이 나왔었다.
이전 이명박 정부 때에도 마찬가지다.
보수단체의 관제시위는 다분히 과격하고 폭력적이었다. 과거 조폭들이나 사용하던 각목이나 심지어 쇠파이프까지 집회현장에 등장한다.
왜 그럴까.?
시위의 대가로 받는 알바비 때문이었다.
관제집회의 보수는 후한 편이라 한다. 사실 이들에겐 고수익 꿀 알바인 셈이었다.
친정부시위는 탈북자단체에 까지 이어져있다. 이들이 재향경우회나 자유총연맹으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지원받았다는 건 이미 여러 번 기사로도 확인된 사실이다.
관제집회에 참석한 적이 있는 참가자의 인터뷰가 기사화된 적이 있다.
눈에 들지 않으면 다음에는 부르지 않는다는 것이다. 집회의 이유도 모른 채 정부를 옹호하고 반정부집회에 대해선 맞불시위로 과할 정도로 대응해야 계속 불러준다는 것이었다.
한일위안부 협상, 세월호사건, 지난 최순실 국정농단 등과 같은, 최근 이태원 참사 때도 보수단체의 맞불시위가 있었다. 굵직한 사안에 이들은 어김없이 등장하며 정부의 입장을 대변하고 있다.
그럼 이들의 자금은 어디서 나오는걸까?
그럼 이들에게 자금은 누가 지원하는 것인가?
정부나 관할지자체가 사회단체에 주는 법으로 정한 단체운영 지원비지만 그 지원금으로는 턱없이 부족하다. 또한 세간의 눈도 있고, 내 추측으로는 변칙으로 별도의 자금을 마련하고 이들에게 재향경우회, 자유총연맹등 관변단체를 활용하는 것으로 확인된다. 이 단체들 중에는 심지어 전경련까지 포함되어 있기도 하였다
전경련이야 원체 돈이 많은 단체니 그렇다 치고, 자유총연맹이나 재향경우회는?
출처가 확인되지 않는 은밀한 자금들이 이 단체들을 경유해 관제시위를 하는 단체나 개인들에게 비공식적으로 지원된 건 이미 밝혀진 사실이다.
여기서 중요한 게 재향경우회나 자유총연맹의 실체이다.
정확한 건 아니지만 실제 단체 성립의 목적과 달리 이 단체 내에 극보수나 극우성향 인사들이 상당히 많이 포진되어 있다는 관측이다.
일전에 친일 옹호 단체인 뉴라이트연합에 대해 언급한 적이 있다.
뉴라이트 연합 회원 중에는 과거 좌파 과격 운동권 출신 중 보수로 전향한 극우성향 관련자들이 대거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이들은 자유총연맹이나 재향경우회등에도 많이 들어가 있다고 한다.
공교롭게도 뉴라이트라는 용어를 최초로 사용한 게 이동관이다.
이명박정부 당시 낙하산 사장 투입, 징계 해고 남발, 편파적 방송심사, 언론 자기 검열등을 통해 언론 방송을 정부 입맛에 맞게 요리했던 일이 윤석열 정부에서 데자뷰 되고 있다.
잠잠하던 서북청년단이 등장했고, 정치적 중립을 요하는 자유총연맹이 극우성향 유투버들을 대거 자문위원으로 임명하고 가입시켰다.
자유 총연맹에 대한 국고지원은 12~15억 정도 수준이었지만 윤석열 정부 들어 120억으로 열 배 넘게 지원금액이 늘어났다고 한다.
과연 이 돈이 어떻게 쓰일 것인가?
공교롭게도 윤석열 정부 들어 자유총연맹의 정치적 중립 정관이 대통령 뜻으로 삭제되었다고 한다.
별동대 1000명이 조직되어 이미 선거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추측된다
지난 대선 때의 윤석열의 비공식 선거운동 카톡방(N 번 방)이 리믹스된다.
자유총연맹 미디어분과에 보수 유튜버 중 상당수가 포함되었고 다시 예전처럼 짜깁기 된 가짜뉴스들을 양산하고 갈등을 부추기지 않을까 하는 우려마저 생긴다
계속되는 한미연합훈련으로
바짝 긴장한 북이 연일 미사일을 쏴 대고, 한반도의 긴장은 높아지요. 여기에 탈북단체들은 다시 북으로 풍선을 날리겠다고 하고 있죠.
막상막하의 두 위정자들이 남과 북에 자리를 잡고 팽팽한 대치국면을 이어가고 있다.
전쟁이 언제 일어났을까요?
과거 전쟁사를 보면
위정자들은 자신의 무능이나 실정, 혹은 국론통합을 위한 하나의 정치적 노림수로 전쟁이란 극단적 방법을 이용합니다. 지금 남북 위정자들의 태도를 보면 확연히 보이죠. 세계사의 대부분의 전쟁은 위의 범주에서 거의 벗어나지 않습니다.
끝으로 하버드대 졸업생의 연설문을 인용해 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혼란의 도가니에 빠져 있습니다.
대학 가는 반란과 난동을 부리는 학생들로 가득 차 있으며, 공산주의자들은 이 나라를 파괴하기 위해서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위험이 도처에 도사리고 있지 않습니까?
내부의 적과 외부의 적이 들끓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법과 질서가 필요합니다.
법과 질서가 없다면 이 나라는 생존할 수 없습니다.
어느 하버드대 졸업생의 연설에 우레와 같은 박수갈채와 환호가 이어집니다.
얼마의 시간이 흐르고 연설을 한 졸업자는 다시 말합니다.
제가 한 연설은 1932년 아돌프 히틀러가 한 연설입니다.
히틀러의 연설을 보면 지금 한국과 일본에서 맹활약 중인 극우보수주의자들의 외침들이 보이지 않나요? 거짓은 항상 정의의 가면을 쓴 채 우리 곁에 있습니다.
세상이 바로설 수밖에 없도록 바른 생각과 현명한 판단이 잘못된 것을 우리 사회에서 묵과하지 않도옥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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