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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지켜보며

역사와시사/MY 아고라

by 이즈원 2023. 9. 7.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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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바다를 보며 그런 생각을 했다.


군국주의의 망령에 물든 일본은 과거 역사에 대해 반성조차 않으며 틈만 나면 국제법을 들어 그들의 행위를 정당하다고 주장한다.

1972년 해양쓰레기 투기를 금지한 런던협약이 발효되었고. 해양을 오염을 방지하자는데 전 세계가 힘을 모았고, 1996년에는 특정물질의 투기까지 금지하는 의정서가 나왔다. 한국과 일본은 런던협약 가입국들이다.

더 웃기는 건 엄연한 국제적 합의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조치도 없이 방관하는 미국이라는 민주주의 탈을 뒤집어쓴 강대국의 민낯과 대한민국 정부, 일본의 막가파식 오염수 방류는 우리뿐 아니라 국제사회에 대한 전면도전인 것이다.
이따위면 국제법 지킬 이유가 뭐가 있냐.
런던협약 탈퇴해야지 지키지도 않을 국제법. 위반행위에 대응도 못하면서 힘 좀 있으면 맘대로 해도 되고 약하면 따라야 하는 국제법이 무슨 필요가 있는지...
그리고 그 시기가 언제이든 가장 큰 피해를 입는 건 우리의 바다이다. 오염수 흐름을 보라
다른 나라가 가만있는다고 우리도 잠자코 있어야 한다는 정부의 논리는 그 자체로 그 자리에 있을 자격이 없다.
대통령 및 장부각료들까지도

오염수 해양흐름도

후쿠시마 오염수가 만에 하나 해양오염과 직결된다면 직접적 피해 당사국은 미국과 러시아 중국 대한민국 그리고 동남아시아 주변국등  태평양에 인접한 국가들이다. 상대적으로 유럽과 아프리카는 안전하지만 오염수를 먹은 바다생물은 경계가 없이 넘나드는 것이다. 심각한 바다생태계 교란이 일어날지도 모른다.
일본이 오염수를 방류하는 이유는 사용 후 발생하는 핵 관련 물질들의 처리비용과 시간 때문이다.
그러니 당장 경제성 좋다고 핵핵 하지 마라. 뽑아먹은 효율만큼 뒤처리할 때 얻은 비용 다시 토해내야 하니...
우리라고 언제까지 핵원전이 지금처럼 안전하게 유지 관리된다고 단언할 수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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