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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리포스 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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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 리포스(인물 편)
#고성 미니 산토리니

모든 것이 죽어있는 겨울
햇빛에 반짝이는 윤슬을 보다가 죽어야만 다시 봄을 본다는 자연의 이치를 생각하며 적은 글이다.
마침 밝은 인물 사진이 있어 매치시켜 보았다.


< 겨울이 전하는 말 - 이즈 >

겨울을 살아가는 건
죽어야만 다시 사는
깨달음을 배우는 과정이지


어떤 사람들은 그걸 몰라서
영원히 죽어가는 거야


욕심이란 눈 같은 거야
움켜쥐면 이내 녹아버리는
어떤 것들은 바라볼 때
더 아름다운 법이거든


가끔 우린
놓는 법을 잊는 거 같아


가지고 나면
더 큰 욕심으로
자신이 죽을지도 모르는데


가장 불행한 건
봄이 와도
겨울 속에 사는 삶이야
겨울에 죽는 법을 몰랐던 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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