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 가볼만한곳 ] 한폭의 그림을 그려놓은듯한 ~ 화순 만연사
좋은 곳엔 좋은 느낌이 난다. 순천에서 화순으로 접어드는 경계에 예쁜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만연사가 있다.만연사의 또 다른 좋은 점은 접근성이다. 사찰이지만 바로 앞까지 차로 갈 수 있다는 것이다.만연사가 유명한 건 바로 대웅전 앞의 커다란 배롱나무 때문이다. 배롱나무엔 사계절 연등이 주렁주렁 매달려있어 만연사를 찾는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만연사의 입구엔 오가며 물 한 모금 하시고 가라고 조그만 약수터가 있다. 약수터를 지나 두 개의 돌계단을 오르니 비로소 대웅전이 보인다.대웅전 바로 옆에는 바로 그 유명한 배롱나무, 사찰의 기와담을 타고 아직 지지 않은 능소화가 마지막 아름다움을 발산하고 있다. 만연사는 온통 빛잔치다. 만연산 저 너머의 햇빛은 눈부시게 빛나 그 빛남으로 구석구석에 광이 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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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 15. 17: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