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가볼만한곳 ] 밤이 아름답다 야경포인트 ~ 아양교 기찻길
70여 년의 역사를 가진 아양교 기찻길. 없애려다 새롭게 단장하였는데 이미 대구의 명소로 자리 잡은 지 오래다. 예전에 오 마이 비너스란 작품의 촬영장으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비가 온 후였기에 수량이 풍부해 그런지 금호강에 비친 주변반영이 무척이나 예뻤다. 아양교 다리 중간쯤엔 예쁜 쉼터가 있다. 쉼터에는 다리사진과 설명이 되어있는 사진박물관과 사진전시회 같은 미니갤러리도 가끔 열리는 것 같았다. 얼마나 지났을까? 아양교 다리에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찰칵, 찰칵 셔터소리만이 어둠 속으로 퍼져나간다. 보는 것보다 사진으로 담으니 더 멋져 보인다. 어둠 속에서 보이는 교각과 주변의 가로등 불빛이 더 빛나보였다. 다리 위를 쉴 새 없이 지나다니는 사람들과 금호강에 투영된 아양교의 반영은 멋진 풍경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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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7. 5. 10: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