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 가볼만한곳 ] 가을에 가면 멋진곳 상주 청리역 들녘
#한 장의 사진 #상주 청리역에서 KTX가 보편화된 시대지만 기차를 탈 때마다 장년세대들은 유년의 기차를 그리워할 것 같다. 보통, 완행, 비둘기로 열차의 이름은 바뀌었지만,가난한 시절 장거리여행시 서민들의 발이 되었던게 기차다 옛날엔 왜 그리 연착도 많았던지 요즘은 왔나 싶더니 금세 시야에서 사라져 버린다. 얼마나 기다렸는데 초스피드 시대다. 이즈쓰다 기차가 실어 날랐던 건 사람만이 아니다 삶은 달걀, 사이다 장날 채소 팔러 가시던 할머니 보따리 왁자지껄 수다와 학생들의 책보따리 빛바랜 좌석 덜컹거리는 바뀌 소리 밀어 올리는 때 묻은 열차 유리창 지금은 기억 속에서도 희미한 보통열차표 수없이 만들어졌던 일그러진 영웅담까지 소년은 옆자리에 소녀가 앉길 원했고 소녀는 소년이 말을 걸어주길 ..
좋은생각/추억의 책장을 넘기며
2023. 10. 27.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