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주 가볼만한곳 ] 경천대의 가을
가을바람이 누렇게 익은 들녘을 타고 불어온다. 경천대로 가는 도로옆은 이미 가을이다. 고개를 숙인채 누렇게 익은 벼,감나무에선 주황색으로 찬란한 빛을 발하는 감들이 주렁주렁. 단풍을 내심 기대했으나 아직은 조금 이른듯 하지만 어떠랴 ! 노오랗게 물들어가는 나뭇잎의 색감이 더 이뻐 보이기도 하는걸. 정식 명칭은 경천대 국민관광지이다. 낙동강변에 위치한 경천대는 태백산 황지연에서 발원한 낙동강 1,300여리 물길중 경관이 가장 아름답다는 “낙동대(自天臺)로 불리는 경천대와 낙동강물을 마시고 하늘로 솟구치는 학을 떠올리게 하는 천주봉, 기암절벽과 굽이쳐 흐르는 강물을 감상하며 쉴 수 있는 울창한 노송숲과 전망대, 조선 인조15년(1637) 당대의 석학 우담 채득기 선생이 은거하며 학문을 닦던 무우정과 경천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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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0. 31. 00:27